[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으로 대구지역의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숙련도시험을 시행한다.

숙련도시험은 매년 한차례 대기분야 측정분석기관의 장비운영능력 향상과 측정분석결과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대기측정대행업체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시험은 대구지역의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숙련도시험은 안전점검을 비롯 채취장치점검, 누출확인시험, 시료채취과정, 시료채취숙련도, 결과산정, 시간초과, 정도검사 및 교정검사 등 배점별 점수에 따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총점 80점 이상이면 적합 업체로, 80점 미만이면 부적합 업체로 평가된다.

김선숙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대구지역 대기측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숙련도시험을 엄정하게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선 기술지원을 통해 업체의 역량이 더욱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