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새봄을 맞아 해양경찰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환경 미화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지난 17일 소속 해우리 봉사단 15명이 인근 아동복지시설인 삼성애육원을 찾아 정원 내 나무 가지치기와 화단정리, 주변청소 등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을 위한 바나나 등 과일과 라면 등 식료품도 전달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정원 서장도 참여해 새봄을 맞아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겨우내 묵은 먼지를 털어내는 봄맞이 환경미화에 분주한 손길을 함께 했다.

해우리 봉사단장인 유은숙 주무관은 “우리의 작은 손길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을 녹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지속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해우리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 소속 해우리 봉사단은 지난 2017년 13명으로 출발해 매월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은 물론 틈틈이 사회복지시설을 차자 화단정리 봉사, 해안가 청소, 물놀이 안전요원 봉사, 벼룩시장 모금, 생필품 이웃나눔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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