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판로 지원 협약

[검경일보 진영후 기자]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29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과 전남 우수 농수축산식품 및 창업기업 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우수 농수축산식품 기업은 안정적 납품처와 온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판매고 증대가 기대된다.

두 기관은 △전라남도 농수축산식품 우수상품 선발 및 제안 △판로 및 마케팅·판매 촉진 △제품 입점 및 물류 매출 집계 △기타 각종 사업 추진 및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편진흥원 산하 우체국쇼핑은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공 온라인 쇼핑몰이다.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 및 판로 개척을 위한 공익 목적으로 설립됐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5년 6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우수상품 품평·상담회 7회, 찾아가는 품평·상담회 16회, 전국혁신센터 공동 소싱박람회 5회, 총 28회 판로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품평회를 통해 총 198개사에 1천238억 원의 판로지원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강순의명가 ‘김치세트’(매출액 341억), 해남고구마식품 ‘반시꿀고구마’(매출액 94.9억), ㈜아라움 ‘크리스피치킨’(매출액 44.1억) 등은 GS 유통사에 입점해 많은 성과를 거두며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영준 센터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대해 전남지역 우수 농수축산식품 기업과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개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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