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국방부는 9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제3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서주석 국방부차관을 비롯,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고위공무원 및 대구시, 경상북도, 군위·의성군 부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17명이 참석했다.

실무위에서는 그 간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과 2018년 3월 열린 제2회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결과에 따라 대구시에서 산출한 이전사업비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가 제출한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향후 제3회 선정위원회에서는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반영, 이전사업비 검토결과 보고 및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을 심의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연내 선정을 목표로 이전부지를 공정·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서는 국방부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전부지 선정과 더불어 이전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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