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대구시는 ‘만들어요 청렴대구, 함께해요 대구시민’이란 슬로건으로 다섯가지 전략을 통해 효과적인 반부패·청렴정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청렴도 3등급(1등급 상승)', '부패방지 시책 3등(2등급 상승)'을 달성,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도측정 결과를 분석,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시책 발굴 및 청렴도 향상방안 등 시에 적합한 반부패·청렴정책을 수립하고, 금년도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 이상을 달성하고자 전 행정력을 경주 중이다.
 
이에 따라 ‘만들어요 청렴대구, 함께해요 대구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전략, 10대 과제, 33개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규 청렴시책 10개와 확대 17개 시책을 통해 반부패 및 청렴도를 향상하는 한편 청렴교육·홍보 및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시민이 행복한 청렴대구’를 만들 계획이다.

5대전략은 첫째, 소통과 참여를 통한 청렴공직문화 조성(간부공무원 청렴이행 모니터링운영, 간부공무원 청렴강사, 직원의견수렴) 둘째,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대구 만들기(청렴 UCC 및 포스터 공모, 청렴    네트워크 구축, 청렴민간사회협의회 운영) 셋째, 부패예방기능 강화로 문제발생 근원 차단(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청탁금지법 등 이행실태 지도점검) 넷째, 청렴교육 및 홍보극대화(전직원 청렴교육 실시, 전광판 등 스며드는 청렴홍보 추진) 다섯째,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마련등이다

금년도 중점 추진시책으로는 ‘간부공무원 청렴이행 모니터링 운영’을 과제로 선정해 청렴도 취약분야인 공사·용역·보조금 등에 대한 부패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는 누군가가 특정비리에 연루된다면 부서장과 상위 결재선 까지 반드시 연대책임을 물어 대구시 공직사회의 청렴과 기강을 반드시 확립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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