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2018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란 전국 229개 시군구별 국민의 교통안전 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조사하기 위해 지수화한 것으로, 교통문화 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인구수를 기준으로 전국 4개 그룹 중 군 단위 지자체 80개에 속하며, 경남 고성군, 충북 옥천군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속적인 교통안전 환경 조성 및 시설 개선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군민의 의식 수준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9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대외평가에서도 인구 16만 미만 D그룹에서 동두천시에 이어 2등으로 우수 기관에 선정돼 6월중 기관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 주관 교통분야 평가는 31개 시・군 교통업무 주요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를 측정해 순위가 결정된다.

김승건 교통과장은 “상급기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보행자 안전시설 및 어린이 보호구역 관리, 과속단속 및 경보시설 설치, 안전한 승강장 관리 등 무엇보다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교통선진도시 양평 만들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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