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대구시는 지난 8일 오후 2~4시까지 중구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광장에서 8개 구·군 보건소와 5개 구강관련 단체와 함께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臼齒, 구치)의 ‘구(臼)’를 ‘9’로 숫자화 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했다. 특히, 이 날이 포함된 주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지정해 각종 홍보 캠페인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치아, 건강한 인생’이라는 주제와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기념부채 배부, 치과관련 용품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 구강검진 및 상담, 구강건강 교육, 불소도포, 입속세균관찰, 구취 측정, 손모형뜨기, 구강퀴즈 등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서 구강건강에 대한 상식이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평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홍보 할 예정이다.

백윤자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구강건강 증진 및 불평등 완화에 힘써 건강한 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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