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남대와 함께 50명 선발해 미국 기업체에 맞춤형 인재 공급

[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전라남도가 글로벌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 청년 해외인턴사업’은 대학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대학교에서 총 50명을 선발해 미국지역 기업체 구인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게 된다.

전남에서 출생한 전남(광주) 소재 재학생 또는 졸업생(예정자)이 지원할 수 있다. 대상 국가는 미국으로 1인당 500여만 원이 지원된다. 참가자는 1년간의 미국 인턴십을 통해 글로벌 역량, 실무 경험, 해외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는 출국 전 어학 능력, 회사 지원 및 면접 노하우, 실무 역량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합법적인 미국 체류 및 인턴십 수행을 위해 미국 문화교류 비자인 J-1비자 취득, 인턴십 매칭, 인턴십 수행 동안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청년 해외인턴사업을 통해 전남 출신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인턴십 실시 후 미국을 포함한 국내에서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해 결과적으로 청년 실업률 완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바라는 청년은 공동사업 추진 기관이자 미 국무성 공식 J-1인턴십 스폰서 기관인 인트락스(02-6207-3262/3260)에 문의하면 참여 방법, 인턴십 준비 과정 및 절차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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