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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공공기관 채용비리·갑질에 칼 뽑다
  • 조성수
  • 승인 2019.06.2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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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등 윤리경영 문제에 칼을 뽑아 들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공공기관 채용비리, 부패, 갑질문화, 불공정거래 등 윤리경영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모두 발언에서 “국민의 주인인 공공기관에 윤리적 문제는 존재의의 자체를 위협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은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인 ‘윤리’와 ‘안전 문제’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생한 고 김용균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지난 3월 ‘공공기관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2019년도 평가지표도 대폭 강화했다.

이번 평가는 1983년 경영평가제도가 도입된 지 30년만에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경영평가제도를 전면개편 한 후 실시한 첫번째 평가이다.

홍 부총리는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 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 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고, 경영혁신과 혁신성장 지원 등 혁신성도 비중 있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선의 가치”라면서 “앞으로 공공기관은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와함께 공공기관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번 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및 지역발전, 사회통합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적극 평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사례로 ‘남부발전’이 폐비닐 정제유를 발전연료로 써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를 해소한 것을 들었다.

또한 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스마트공항으로 설계돼 출입국 시간이 대폭 줄어든 점, 국민건강보험의 보장성이 강화된 점을 예시하며 공공기관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성수  sos710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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