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26일 윤선도홀서 개최

[검경일보 진영후 기자]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윤선도홀에서 ‘삶에 불꽃을 심다’라는 주제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는 필그림 남성중창단의 성악을 비롯해 플라멩코,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플라멩코는 스페인 전통 민속춤이다. 빠른 리듬과, 현란한 기타 연주, 화려한 무용수의 춤이 특징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카리나는 ‘작은 거위’를 뜻하는 악기다. 흙으로 구워 만든 이탈리아의 전통 관악기다. 맑고 고운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필그림 남성중창단은 목포대학교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남성 중창단이다. 2009년에 창단됐다. 이날 전통클래식, 대중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공연했다.

통기타연주는 1970~198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이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한껏 만끽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3월에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시작한 이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 여가를 즐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확산정책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올해 3월 문화가 있는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연 및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시군 발굴을 추진하는 등 문화 확산정책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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