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대구시는 4일 오후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장, 지역 유관기관장 및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권영진 시장, 배기철 동구청장, 이전공공기관장, 대구테크노파크 등 총 15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다.

대구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자치단체장 2명(시장, 동구청장), 이전공공기관장 11명, 유관기관장 4명(대구상공회의소장, 대구은행장, 대구첨복재단이사장, 대구테크노파크원장)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5월 17개 기관장이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7차례 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그동안의 회의 시에는 이전공공기관 체육대회 개최 등 공동현안과 통합신공항이전 등 대구시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장들 간의 소통은 물론 혁신도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 돼 왔다.
 
8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도시 주요현안과 대구시 역점 산업 추진상황에 대한 발표가 있고, 상호 토의 등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먼저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대구시 실·국·원·본부와 이전공공기관 간 1:1매칭 교류협력 추진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으로 대구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산업, 에너지, 의료, 미래형자동차, 로봇 등 5대 신산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발표된 내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함께 상호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기타 지역발전 등을 위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고 각 기관장들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는 각 기관장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혁신도시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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