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스타기업 육성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 호평

[검경일보 서채옥 기자]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2018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아, 국비 20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와 추진하는 대표적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지역 기업·특화센터·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산업의 연구개발(R&D)과 기업 지원 서비스를 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업 성과를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전년 사업 성과에 대한 공개 다면평가를 해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최우수 등급 인센티브는 지난해보다 2배인 20억 원으로 늘었다. 등급 간 격차도 크다. S등급은 비수도권 시도 가운데 2개 지역만 선정한다.

이번 성과평가에서 전라남도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스타기업 육성,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학연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데이터 기반의 지역 사업 성과관리, 정부 지원사업 수혜기업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산업별·기업별 전담PM 제도 운영과 기업별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다른 시도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도와 전남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지원과 역량 결집, 산업정책 기획을 차별화하고,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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