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광주북부경찰서(총경 김홍균)에서는 지난 7월 30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대내·외 청렴 붐을 조성하고, 조직 내부의 자정의지를 결집·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토론회에는 용봉동 상가번영회·말바우시장 상인회 대표, 유흥음식점업·단란주점업 관계자, 지역대학 교수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해 유착비리 근절 및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토론회에 참석한 고영엽 조선대 교수는 “시책을 실천하는 경찰의 모습이 필요하며, 업무처리 상 단독처리가 아닌 계통처리 등 자체 정화장치 및 공익제보 활성화, 제보자 보호장치 마련 등이 수반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김홍균 서장은 “경찰이 변했다고는 하나 국민의 시각은 더 빨리, 더 높게 변했다. 시민들의 고견에 세밀하게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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