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연륜의 깊이와 바람찬 세월의 시원한 음색이 돋보이는 트로트 가수 남수현이 신곡 '늘그막에'와 '기억하거라'로 방송가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남편으로써, 가장으로써, 아버지로서 노래에 담은 진실한 메시지의 울림이 가히 감동적인 '남수현의 1집' 음반은 현역 스타 DJ며, 가수 겸 작곡가인 '버섯똘이(BD)'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했다. 

타이틀 곡인 '늘그막에'는 제목부터 성인가요 세대의 감성을 터치하며, 젊은 세대에게도 무언가 형언할 수 없는 아스라함을 주는 정통 트로트 발라드 곡으로 남수현의 시원한 목소리와 매력적인 창법이 돋보인다. 

아울러 가사는 '한평생 나만 보고, 나만을 믿고 함께 사랑해 온' 아내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강하고, 남수현의 진솔하고 고마운 실사 판 고백을 담은 아름다운 내용이 일품이다.   

그리고 서브 타이틀 곡인 '기억하거라'는 톡톡 튀는 빠른 템포의 댄스 트로트 리듬에 특이한 사운드를 더 했으며, 독특한 코러스까지 겸비한 독창적인 트로트 곡으로 가수 남수현의 시원한 가창력이 가슴을 뻥 뚫어줘 국민가요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돋보이는 마력의 곡이다. 

특히 가사가 예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암수현의 1집 음반은 '아들에게 혹은 세상의 모든 자식들에게, 때론 친한 지인에게 전하는 따뜻한 유언'과도 같은 노랫말로 '내 말을 기억하거라, 힘들 때마다 기억하거라.'고 읊조리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한국 디제이 클럽 김인영 회장은 "부모 세대와 자식 손자 세대가 옹기종기 다 함께 모여 살던 대가족제도가 아득히 멀어진 요즘 시대에 가족의 사랑과 어버이의 마음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남수현의 트로트 신곡 '늘그막에', '기억하거라'는 이번 추석 한가위 연휴를 앞두고 귀향길과 귀성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추석 안방을 뭉클한 감동으로 물들일 전망이다"고 피력했다.

30일 정오를 기해 발매되는 남수현의 트로트 신곡 '늘그막에'와 '기억하거라'는 '멜론, 엠넷, 지니, 벅스뮤직, 네이버 뮤직, 소리바다' 등 전체 음원 서비스를 통해 발매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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