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추석을 맞아 지난 2일 도청 접견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가 기증한 한우사골곰탕 1만 2천여개(5천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우곰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장이 함께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한 한우사골곰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전달됐다.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회원 6천여명)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한우고기 나눔행사와 소비촉진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562개소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일반시설 등)에 17천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곰탕은 추석 연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별 복지시설로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우협회의 사랑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축산단체의 도내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에 많은 배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면서 “이번 추석은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모두가 풍요롭고 여유로운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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