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강보영)는 지난 5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김천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재경시도민회 임원과 출향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조선시대 5대 시장이라 불리울 만큼 규모가 큰 김천 황금시장을 방문해 향토음식으로 고향의 맛을 느끼고, 시장 곳곳을 돌며 제철 과일을 비롯한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한가득 구매하는 한편, 시장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보기 행사에 이어, 김천 대항면에 소재한 천년고찰 직지사를 방문하여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제319호) 등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우리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재경도민회 강보영 회장은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통한 고향사랑 실천으로 한가위를 풍성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도민회에서 고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 등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외철 경북도 서울본부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재경 출향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바람 행복경북’을 구현해 나가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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