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에이지 아티스트 신유민

[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신유민이 환상적인 사랑에 어울리는 8개의 곡으로 구성된 3집 'Loving Fantasy'를 지난 4일 발매했다. 

이번 음반 'Loving Fantasy'는 그동안 작곡된 뉴에이지 70여 곡 중에서 마지막으로 발표하고 싶은 곡들로 구성됐고, 신유민이 앞으로 현대 음악을 작곡 방향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청중과 함께 하고자 한 시도의 세 번째 음반이다.

전체적으로 듣기에 쉽고 즐거우면서 약간은 독특한 이번 음반은 평소에 판타지 연애 소설을 즐겨 읽다가 앨범을 'Loving Fantasy'로 타이틀은 '마녀'로 정했는데 환타지적 사랑은 남녀가 꿈꾸는 사랑스럽고 즐거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제목이다. 

음반 'Loving Fantasy'는 'Memory Diary (기억), Witch (마녀), Amelie (아멜리에), Jazz (재즈), Devil's Dream (타락천사의 꿈), Modern People (현대인), Vienna Icecream (비엔나 아이스크림), Small Love Story (작은 사랑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곡가이며 거리 아티스트 '신유민'은 직업 작곡가로서 창작에 대한 성실함을 실천하기 위해 3년째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 씩 작곡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항상 부족한 부분은 체크하면서 점점 채워가려고 노력하는 '신유민'은 하루 꼭 3시간 이상씩 춤을 추며 정기적으로 홍대에서 버스킹 무대를 준비 거리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익숙한 예술가의 일상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음반은 네온 디자인 임지석, 커버 디자인 정지윤 등을 비롯한 후원자 분들의 힘이 모아져 발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신유민은 "예술가에게 가난이란 얼마나 지독한 것인가! 후원자 분들의 사랑이 없었더라면 발표하지 못했을지 모르는 이 소중한 8곡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편지와 티켓으로 은혜를 갚는 그 날을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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