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의원, ‘청송 풍력저지 대책위’ 간담회 개최

[검경일보 이재근 기자]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은 지난 22일 청송군 현동면을 방문해 ‘풍력저지 연합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력저지 연합대책위원회(이하‘대책위’)는 청송군 소재지인 면봉산에 들어서는 풍력발전을 저지하기 위해 약 4년 전에 결성됐으며, 청송지역 뿐만 아니라 포항 및 영덕 지역 주민을 포함해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풍력발전 개발에 따른 소음 발생, 극심한 생태계 파괴, 환경훼손 등으로부터 ‘산소 카페’를 슬로건으로 내건 청정도시 청송을 지키고 싶다는 것이 대책위의 의견이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는 그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많은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민원사항을 청취해온 임 의원의 의정활동에 감명 받아 대책위에서 직접 임 의원에게 방문 요청을 하면서 진행됐다.

임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대책위를 포함한 주민들과 함께 먼저 면봉산을 올라 현장을 꼼꼼히 살핀 후, 간담회를 이어 갔다.

이승철 대책위원장은 “태풍을 뚫고 먼 길을 한 달음에 달려와 주신 임이자 의원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며 간담회에 모인 200여 명의 지역 주민들과 한 목소리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그간 고생하신 대책위원 여러분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주민 여러분이 지켜나가시는 ‘청정도시 청송’을 위해서 두발 벗고 열심히 뛰는 의정활동 펼쳐 나가겠다”고, 회답했다.

한편, 임 의원은 전반기·하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로서 활약하며 환경파괴를 일삼는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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