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5일 오전 10시경 제19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목포시 동명항 해상에서 수중침적 폐기물과 연안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국제 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유엔환경계획(UNEP) 주도 하에 100여개 국가 약 50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해양환경 행사이며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9회째이다.

해경은 서해특수구조대와 해양환경관리공단 목포지사, 자원원봉사자 등 6개 단·업체 61명과 함께 목포항 동명부두 앞 수중에 침적된 수중폐기물과 동명항 주변 생활쓰레기 등 총 1000kg을 수거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목포여객선터미널에 해양환경 보전 홍보 사진을 26일까지 전시해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홍보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해양환경 보전 의식이 필요하다”며 “해양공간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꼭 육지로 되가져와서 적법하게 처리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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