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11일 여수시 충무고 학생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이버폭력(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경찰직업체험을 위한 꿈길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경찰 진로특강 및 경찰 직업체험으로 구성돼 1교시에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2교시에는 경찰 진로특강, 3교시에는 순찰차 체험 및 각 부서의 업무, 경찰 장구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불법카메라 탐지, 순찰차 탑승, 경찰 장구 체험, 음주감지기 실습, 제복 착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돋웠다.

또 각 부서를 방문해 경찰체험 팜플릿에 인증 도장을 찍어줬으며,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김근 서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이 아닌 위험에 처했을 때 언제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근한 존재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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