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올해 초등학생 213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생존수영 교육이 자신감을 얻게 해준 교육이었다고 23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5월 13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생존수영교실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의 생존에 도움을 주는 몸으로 익히는 체험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근거로 한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총 9회 213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안전수칙 교육 ▶음파호흡법 교육 ▶부력도구 이용한 물에 뜨기 ▶사고선박 탈출교육 ▶생존도구 이용 구조교육 ▶심폐 소생술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완도초 4학년 강 모 양은 “해양경찰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다른 사람의 생존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김충관 서장은 “어릴 때부터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위급한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