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관현악 앙상블마술공연 등 힐링 프로그램 다채

[검경일보 진영후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2019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과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019 완도수목원 가을 숲속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화 향기 가득한 푸른 난대림을 배경으로 팝페라, 관현악 앙상블,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난대수목 무료 나눔 행사와 특색 있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가을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무료 입장을 진행해 완도수목원을 찾는 누구나 다양한 공연과 전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푸른 난대림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숲속음악회 공연은 26일과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한 시간씩 진행한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마술공연’과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관현악 앙상블’, 맑고 시원한 음색의 ‘대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신나는 놀이마당으로 치러진다.

공연이 끝난 오후 2시부터는 난대 대표 수종인 황칠나무와 백량금 800그루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난대수목 무료 나눔 행사를 준비해 많은 이들이 작지만 난대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밖에도 완도수목원 자생식물과 동백꽃 사진 전시회, 소원나무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정문조 완도수목원장은 “완도수목원 가을 숲속 음악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산림문화서비스를 체험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청정완도 가을빛 여행’은 완도수목원을 비롯해 완도타워, 완도해변공원, 청산도 일원에서 열린다. 완도의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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