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목포해경 전용부두에 경비함정 체험을 나선 어린이의 신나는 함성 소리로 떠들썩하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전용부두에 정박중인 1508함에서 목포 연산어린이집 어린이 및 교사 20여명과 함께 함정공개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목포해경 소속 1500톤급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물놀이 안전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익히고, 경비함정 전반을 둘러보며 장비 등을 직접 체험했다.

해경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어린이들은 교육용 인형 애니를 이용 직접 실습해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지면서 해양안전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또한 경비함정 조타기를 이리저리 돌려보고 통신기를 귀에 대보며 넓은 바다를 직접 항해하는 상상으로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넒은 마음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비함정 공개행사는 10명 이상 단체로 신청이 가능하며, 목포해경 홍보실로 신청하면 사전협의를 거쳐 대형함정을 무료로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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