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재호 기자] 지난 10월 30일 여의도국회도서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의 대관으로 한중뉴미디어연합회 창립포럼이 열렸다

이날 행사취지는 한중언론, 방송인간 서로 기사교류, 교환방문 등 순수 언론방송인들끼리 상호 국적을 떠나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의 발대식으로 중국에서는 중국인민일보를 비롯, 40여 언론 방송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50여 언론사 및 언론 방송관계자들이 상호간 선린우호관계를 갖고져 순수 민간차원의 지속적 소통과 교류의 만남의 장 인 것으로 알고 평일 바쁜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연합회 발대식에 언론사 및 언론계종사자들이 참여했는데, 애초의 한중뉴미디어연합회 창립 취지와는 전혀 다른 황당무계한 일이 일어났다.

1부로 진행됐던 한중뉴미디어연합회창립식은 주마간산 식으로 번역도 제대로 없이 대충대충 몇몇 사람의 인사말과 축사만 하고, 행사에 동참하고 참여한 한국 측 언론사 및 관계자들은 소개하지 않고 중국어로 번역도 없이 그냥 책 읽듯 줄줄 읽어내려갔다.

중국 측에서 참여한 언론사들은 한국어로 번역도 없이 중국어로 개개인을 소개하곤 대충 마무리 짓곤 곧바로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애초 행사의 취지와는 너무 동떨어진 일개 개인인 금나윤 GNY미디어그룹대표의 개인방송 및 사업에 관한 비전선포식이 열렸다.

너무나 황당한 것은 한중뉴미디어연합회 창립포럼은 금나윤 대표회사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였다는 것이다. 일개 개인인 금나윤 GNY미디어대표의 농간에 중국 언론사 관계자 및 한국 언론계 관계자분들 대부분이 실소와 분노를 금치 못했다.

1부 행사로 진행됐던 한중뉴미디어연합회 창립포럼 발대식도, 2부 행사인 개인사업체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어 한국어 제대로 번역도 없이 행사를 대충대충 진행하다보니 한중언론인간 서로간 인사는 고사하고 서로 명함 한장 교환없이 각자의 앉은 자리에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물끄러미 자리만 지켜 금나윤 대표 사업체 홍보행사에 참석한 들러리로 전략한 결과로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에 의해 국회도서관을 대관하고, 이 의원과 함께 한 행사가 금나윤 GNY미디어그룹대표의 개인사업체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였고, 더 더욱 황당한 것은 한중뉴미디어연합회를 애초부터 GNY한중뉴미디어연합회란 명칭을 사용해 금나윤 개인회사에 일개부서로 편입해 놓았다는 것에 황당함을 넘어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언론사 및 언론인들이 분노와 실소를 금치 못했다.

또한 이 행사가 애초의 취지와는 전혀 무관한 한중뉴미디어연합회창립을 빙자해 2부로 진행된 개인회사 홍보를 위해 한중뉴미디어연합회창립포럼이란 허울로 한중언론사 및 언론인들을 이용하고 농락했다는 사실에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언론인들이 분노와 모멸감에 치를 떨었다.

추후 몇몇 언론사 및 언론인은 향후 금나윤 대표에 대해 법률적 자문을 구한 뒤 그에 맞는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또한 이번행사에 공동주관으로 이용당한 단체 비롯, 몇몇 언론사 및 관계자는 위 행사를 함께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실을 방문하여 개인회사 홍보를 위해 언론사 및 언론인들을 농락한것에 대해 항의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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