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비촉진 및 부대행사 마련... 경북사과에 대한 시민 관심 높여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6%(전국1위)를 차지하고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2019 경북사과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번행사는 ‘쉿! 대한민국은 지금 경북사과와 열애 중!’ 이라는 부제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와 풍부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북사과를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촉진을 통한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애플로또, 사과탑 쌓기, 경북사과 사진콘테스트,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등 상심이 컸을 농업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과주산지 농가 한마당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기간에는 ‘경북사과 명품관’을 조성해 주요품종과 유망품종을 선보이고, 2.5kg 1상자를 5천원에 판매하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

본 행사인 서울광장 사과홍보 행사와 함께 10월 30일부터 2일간 서울시청 및 청계천에서 사전 홍보․시식 행사를 실시했고, 11월 1일부터 10일간 하나로 마트(삼송, 양재, 성남, 고양)에서 경북 통합브랜드인 daily(데일리) 사과 특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2015년에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과수 통합브랜드‘daily(데일리)’를 개발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품질관리와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6차산업 홍보관’, ‘사과주산지 시·군별 홍보 부스’를 마련해 경북사과 및 사과 가공품을 선보이고 시음․시식행사를 진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수입과실 증가, 태풍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북사과의 명성을 지켜내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북사과가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명품 사과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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