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전경도 기자] 국세청은 2,500만 납세자가 사용하는 홈택스를 14일부터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개편하는등 새로 개통했다.

현재 법인세의 99.2%, 부가가치세의 94.2%가 홈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되는 등 이용되고 있다.

종전에는 모든 납세자에게 동일한 메뉴가 제공되었으나, 이제는 사용빈도를 분석, 납세자 유형별(①개인②개인사업자③법인사업자)로 매월 많이 쓰는 메뉴가 자주찾는 메뉴로 제공된다.

예를 들어, 1월에는 자주찾는 메뉴로 ‘개인’에게는 연말정산, ‘사업자’에게는 부가가치세 신고 등이 초기화면에 제공된다.

납세자는 통상 그 달의 세무일정과 관련 있는 메뉴를 주로 이용하며 이제는 자주찾는 메뉴에서 클릭하면 해당 월에 필요한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홈택스를 통한 세금신고 시 여러 메뉴를 거쳐야 하고 메뉴 검색이 쉽지 않았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원하는 메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주요 세금에 대해 자료조회, 신고 등을 한군데서 처리할 수 있는 세금종류별 서비스를 신설, 이를 어느 화면에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자주찾는 메뉴와 함께 ‘바로가기’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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