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17일 완도군 여서도 80대 머리열상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씨(8남, 81세, 부산거주)는 지난 16일 여서도 지인의 집에 휴가 차 방문하여 부둣가를 걸어가다가 발을 헛딧혀 넘어지면서 머리와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쳐 17일 오후 3시 43분경 완도해경 상황실에 긴급이송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신고접수 2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고속단정을 내려 환자와 보호자 2명을 탑승시키고, 이마와 발목에 응급처치를 실시한 후, 신지도 인근 해상에서 다시 구조정에 옮겨 태워 오후 5시 40분경 안전하게 119에 인계했다.

현재 환자는 완도 소재 병원에서 응급처치 후 부산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