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는 연말을 맞아 지난 26일 도청 접견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가 기증한 돼지고기 4천5백만원 상당(약 10톤)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한돈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장이 함께 했다.

기증한 돼지고기는 경북도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에 전달된다.

현재 도내에는 562개소의 사회복지시설(노인시설, 일반시설 등)에 1만 7천여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돼지고기는 이달 말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개별 복지시설로 직접 제공한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날 나눔행사까지 올해에만 모두 세차례에 걸쳐 총 1억 9천만원 상당(약 41톤)의 돼지고기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돈협회와 한돈농가의 한결같은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에서도 지역 양돈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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