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모습 /사진=청와대

[검경일보 조성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1월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월보다 1.5%포인트 오른 46.8%(매우 잘함 26.9%, 잘하는 편 19.9%)를 기록했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5%포인트 하락한 50%(매우 잘못함 36.9%, 잘못하는 편 13.1%)를 기록했으며, '모름·무응답'은 3.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50.5%(7월)→48%(8월)→46.6%(9월)→45.3%(10월)로 3개월 연속 하락 곡선을 그리다가 이달 반등했으며, 반면 부정평가는 44.7%→47.9%→50.3%→51.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달 조사에선 하락했다.

11월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을 100점 평점으로 환산하면 46점으로 전월보다 1.4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4~29일까지 주말·휴일을 제외한 20일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만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80%)·유선(20%) 전화면접 및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집계됐으며, 조사 대상은 무선·유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법으로 이뤄졌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