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국도37호선 양평~여주(개군~대신) 4차로 확장사업, 국도37호선 양평~가평(덕평~설악) 시설개량, 국지도86호선 양평~가평(서종~설악) 시설개량 등 관내 현안 국책사업이 기획재정 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포함됐음을 밝혔다.

국도37호선 양평~여주 구간은 제2영동고속도로 대신IC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에서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 구간 약 11.7km 구간이 2차로로 남아있어 도로확장 사업이 시급했으며, 국지도 86호선 수입~ 노문 구간의 경우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 폭이 협소해 2차로 개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확장·개량사업의 추진을 건의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한 결과 기획재정 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사업을 반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국도37호선 양평~여주(개군-대신) 4차로 확장(총사업비 1,063억원) 외에도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된 사업들은 △국도37호선 양평~가평(옥천~설악) 2차로 개량(총사업비 1,820억원), △국도 37호선 양평 덕평~옥천 2차로 개량(총사업비 925억원), △국지도86호선 양평~가평(서종~설악) 2차로 개량(총사업비 782억원) 이다.

해당 사업들은 기획재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으로 고시 될 예정이다.

군 담당자는 "국책 도로사업이 행정력의 집중 및 정무적인 노력으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대상에 반영됐다"며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군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도로확장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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