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유니크미가 '베트남의 박지성'이라 불리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르엉 쑤언 쯔엉' 선수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3조원 규모 베트남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제주 자연이 빚은 발효화장품’ 유니크미(대표 곽희옥)는 서울 강동구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유니크미 곽희옥 대표와 '르엉 쑤언 쯔엉' 선수, 쯔엉 매니지먼트社인 인스파이어드아시안매니지먼트 이동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니크미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선수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베트남 국민이 열광하는 신성 국민영웅이다. 지난 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주장과 박항서 호의 주공격수를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쳐 베트남에 준우승을 안긴 일등공신이다. 베트남 국민들은 쯔엉 선수를 '베트남의 박지성'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현재 한국의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이다.

유니크미는 베트남 국민들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쯔엉' 선수가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유니크미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며, 쯔엉 선수가 하루빨리 회복해 훌륭한 선수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쯔엉 선수는 계약 체결 후 "따뜻한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고, 베트남 축구 발전을 응원해 준 한국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유니크미가 베트남 국민들이 사랑하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유니크미는 쯔엉 선수와 함께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홍보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쯔엉 선수와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 현직 축구선수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고급 스포츠용 화장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곽희옥 유니크미 대표는 “쯔엉선수와 함께 마스크팩 라인을 강화하고,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스포츠 라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해 한국과 베트남 뷰티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베트남에서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베트남의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