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장수영 기자] ‘2020 국제 미술대학 우수졸업작품전’이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우수졸업작품전’에서는 서울 소재 미술대학을 졸업한 예비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미국‧프랑스‧대만‧중국 등 외국 학생들의 추천작품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이 주최하고 동덕아트갤러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동덕미술관이 주관하는 ‘우수졸업작품전’은 서울 소재 미술대학 우수졸업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함으로써 미술계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그 발전적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0년 기획된 전시다.

이는 이후 현대미술에 대한 국내의 흐름을 주시하면서도 미술계에서 활동할 인재들을 격려하며 예비 작가들을 북돋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우수졸업작품전은 그 초대 범위를 국내외로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런 만큼 이번 ‘2020 국제 미술대학 우수졸업작품전’은 각국의 미술교육과 다양한 작업분야에 있어서의 교류를 제공, 예술적 시각을 넓히게 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가 선보일 작품은 국내외 소재 26개 미술대학의 2019년 졸업 작품 중 우수작품 총 4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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