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김현호 기자] 양평군 5개 마을이 경기도에서 선정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 선정됐다.

13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도가 올해 선정한 11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중 절반에 가까운 5개 마을이 양평군의 마을이라고 밝혔다.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로 선정된 양평군의 마을은 화전2리를 비롯해 병산2리, 다대2리, 옥현2리, 신원3리 등이다.

경기도가 민선7기 ‘생태환경 보전농업 지원확대’공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사업’은 농촌 마을에 환경 보전·개선을 위한 일정 과제 부여 후 이행 실적에 따라 농가당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정동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은 그동안 ‘농약·화학비료 사용 안하기’등 다양한 친환경농업 실천 노력을 벌여왔다”며, “앞으로도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이 앞장서 환경친화적 농업을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장기적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을 다져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11개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은 3월부터 생태 환경 보전 농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들어가게 된다. 시·군별로는 양평 5곳과 용인, 여주, 광주, 연천, 이천, 평택 각 1개 마을이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