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전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의 최고 경계 등급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선포되는 등 추가적인 확산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종사자에 대한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활쓰레기 수거 비상근무 대책은 만약에 있을 청소업무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영양군 환경자원센터 폐쇄와 근무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생활쓰레기 수거업무 중단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청소차 운전원의 근무형태를 2개 조로 분리하고 각 조의 휴게시설도 분리하였으며, 환경미화원에 대하여는 가로청소원과 매립장 종사자와 노선 청소 및 선별 업무 종사자로 분리하여 출퇴근 지문인식기 및 휴게시설도 별도로 사용하도록 하여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도록 했다.

또한 근무자에 대하여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휴게시설에 대한 스프레이 소독제도 지급하였으며, 환경자원센터에 대한 자체 방역과 590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방역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에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 전 행정력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여야 하지만 확진자 발생에 따른 최악의 환경에 대하여도 사전에 적절한 대책을 수립하여 대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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