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24일 완도드론교육원과 민·경 수색구조 협력체계 구축하고 드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완도드론교육원 박도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수색구조와 드론 활성화 방향을 논의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지역 해양특성상 바다수심이 낮고 양식장이 많아 경비정의 수색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드론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수색구조역량을 강화하고, 관심 있는 직원들에게 조종사 교육과 장비유지 보수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해 드론을 활성화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13일 완도해경은 작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남드론교육원을 방문, 드론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 드론 시뮬레이션 시스템도입 등을 논의했다.

박제수 서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종자 수색, 재난・재해 등 인명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드론 운용인력을 확충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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