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경미, 수성F.L(주)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에 재난상황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25일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경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과 코로나19의 예방·방역·소독·검사·치료·긴급생계지원 등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기업인 상호간의 경영, 자금, 마케팅 등의 정보교류와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2004년 설립돼 총 14개 지회에 경북 소재 중소제조업체 여성대표 24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업들도 어려울 텐데 성금을 기부해주신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융자 지원을 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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