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2019년 제97회 어린이날 기념식 모습

[검경일보 박경국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어린이들을 격려한다.

경북도는 매년 일선 시군을 순회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으나,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올해에는 아동양육시설 등 취약 아동을 중심으로 경북도청 내 천년숲·자연놀이터 체험, 보물찾기, 뮤지컬 관람 등 특색 있는 내용으로 도에서 주최하기로 당초 계획했다.

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린이날까지 연장되어, 다수가 모이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를 취소하고 영상메시지로 대체하는 것이다.

이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하게 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학교에 갈수 있을 것이라는 따뜻한 위로의 영상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메시지는 경북도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경북 어린이에게 전달되며 아동양육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등 취약 아동들에게 힘을 전해주기 위해 홍보 영상물로도 배부된다.

도는 아이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아이여성행복국을 신설하는 등 아동업무의 비중을 높여왔으며, 도지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아이키우기 좋은 행복경북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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