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 과장 권미자)은 여수경찰서와 함께 여수시 학동 일원에서 청소년 차량털이 예방을 병행한 아웃리치 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아웃리치란 나가서(Out) 다가가다(Reach)는 뜻으로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위기 청소년 등을 적극적으로 선도·지도하는 활동을 말한다.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 범죄, 특히 차량털이 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평소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청소년 선도 활동에 힘써온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청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여수시 학동 부영 3단지 아파트, 거북선공원, 선소 등의 주차장 및 도로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선정하고, 청소년들 대상으로는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시민들 대상으로는 차량털이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함께해요, 차량털이 예방 안전수칙, 학교폭력 예방 함께해요'라는 문구를 새긴 자체제작 손 소독제(일회용) 500여개를 배부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힘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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