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윤진성 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고흥군 녹동항 일원에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자기 주도적 민·관 합동 방역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여수해경 녹동파출소 경찰관 및 고흥 해상자율방범순찰대원 65여 명이 함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수협 위판장, 녹동 신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직접 찾아가 방역을 실시했다.

해경은 어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승선원 체온 측정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홍보 활동 시간을 가졌다.

또 날씨가 따뜻해진 5월을 맞아 행락객이 증가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여객선(녹동-제주 항로)에 탑승, 집중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타 지역으로부터 유입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

김영종 녹동파출소장은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찾아가는 방역 활동을 펼쳐 바다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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