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 초청 오찬

▲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과 한미FTA 처리 등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난번에 한·EU 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해 줘서 고마웠다. 한·미 FTA 비준을 위해서도 노력해 달라”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이 전했다.

남경필 외교통상위 위원장은 “아시아 국가 중에 거대 경제권인 EU와 미국과 동시에 FTA를 체결한 나라는 한국밖에 없어서 우리를 FTA허브라고 생각해 모든 나라가 우리와 FTA를 맺기를 희망한다”며 “한·미FTA가 한·EU FTA처럼 여야 간 협상을 통해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과 위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 FTA 조기 비준의 필요성, 외교부 우수 인력 신흥시장 지역 배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찬에는 남경필 위원장, 유기준 간사, 정몽준·김형오·박종근·이윤성·최병국·김충환·주호영·황진하·구상찬·김영우·김호연·윤상현·정옥임·홍정욱 의원과 임태희 대통령실장, 김효재 정무수석,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김대기 경제수석, 김두우 홍보수석,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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