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벽지 학교·교정 시설 등 2000여 곳에 배포

청소년 쉼터와 도서 벽지 학교 등 문화 소외 시설에 대한 우수 교양 도서 지원이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 산업을 육성하고 국민 독서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선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부는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올해 소외계층 시설에 대한 도서 배포 비중을 종전의 60%에서 80%로 확대하기로 했다.

우수교양도서로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 과학, 순수 과학, 기술 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문화 일반, 아동·청소년 등 12개 분야에 걸쳐 모두 400여 종이 선정된다.

올해 신청 대상은 2010년 8월 1일부터 2011년 7월 31일까지 국내에서 발행된 초판 교양 도서이며, 신청 접수 기간은 8월 8일~23일이다.

신청서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홈페이지 우수도서선정지원시스템(bookapply.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는 11월 초에 발표된다. 선정된 도서는 작은 도서관, 병영 도서관, 도서 벽지 학교, 청소년 쉼터 등 2000여 곳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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