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퓰리즘 입법 및 세금낭비 안 하기’ 서약 운동 전국으로 확대

‘포퓰리즘 입법 및 세금낭비 안 하기’ 서약 운동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다.

포퓰리즘입법감시 시민단체연합(이하 시민단체연합)은 전국 지자체장 246명을 대상으로 ‘포퓰리즘 입법 및 세금낭비 안 하기’ 서약 운동을 실시한다.

시민단체연합은 22일 서약서를 우편발송하고 다음달 5일 오후 5시까지 1차 서약을 받는다.

서약 대상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장 16명, 기초자치단체장 230명 등 총 246명이다.

시민단체연합은 1차 서약을 마치고 8월 중순경에 서약한 지자체장을 초대해 서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남 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달 2일 포퓰리즘 입법 안 하기에 서약했으나 의원실 내부 의사전달 과정상의 착오를 이유로 이달 6일 서약을 철회했다. 또한 안효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초선, 울산동구)은 21일, 서약에 동참했다.

18대 국회의원 297명 가운데 40명(7월 21일 기준)이 ‘포퓰리즘 및 세금낭비 입법 안 하기’ 서약서에 서명했다.

서약서에 서명한 국회의원은 강길부(한나라당/재), 강석호(한/초), 권경석(한/재), 권성동(한/초), 김금래(한/초), 김선동(한/초), 김성회(한/초), 김세연(한/초), 김영선(한/4), 김정권(한/재), 나경원(한/재), 나성린(한/초), 박상은(한/초), 박준선(한/초), 배은희(한/초), 성윤환(한/초), 손범규(한/초), 신지호(한/초), 심재철(한/3), 안효대(한/초), 여상규(한/초), 유일호(한/초), 유재중(한/초), 윤영(한/초), 이경재(한/4), 이두아(한/초), 이명수(자유선진당/초), 이상권(한/초), 이은재(한/초), 이종구(한/재), 이철우(한/초), 이춘식(한/초), 임동규(한/초), 전여옥(한/재), 정양석(한/초), 조전혁(한/초), 주호영(한/재), 진성호(한/초), 차명진(한/재), 최연희(무/4) 등(가나다 순)이다.

서약한 의원 40명 가운데 초선 의원이 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선 의원이 8명, 3선 의원이 1명, 4선 의원이 3명 등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소속의원 38명이 서명해 가장 많았다. 이외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과 무소속 최연희 의원이 서명에 동참했다.

저작권자 © 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