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을 받는 사원은 대기업에 가장 많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페이오픈에 등록된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사원급(임원을 제외한 사원~부장)회원이 근무하고 있는 545개 기업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이 전체 기업 중 3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외국계 기업(30%), 중견기업(24%), 공기업(5%), 기타(4%) 순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억대연봉을 받는 직장인들이 대기업, 외국계기업에 모여있는 이유는 신입사원 초임과 연봉인상률이 상대적으로 일반 중소기업보다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라며, “또한 이번 조사는 기업 별 연봉만을 비교한 조사결과로 인센티브나 복지제도를 포함한다면 연봉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지난 달 공개한 베타서비스에 직장인과 구직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예정보다 서둘러 정식 서비스를 오픈 하게 되었다. 이번에 오픈한 ‘아빠연봉서비스’를 통해 현재 재직중인 기업과 궁금한 기업의 연봉을 비교 평가해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