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대생을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김해 중부경찰서는 10일 길을 가던 대학생을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로 김 모(29. 김해시 생림면)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은 지난 5일 새벽 김해시 삼방동 한 골목길에서 집에 가던 대학생 김 모 양을 모텔로 납치한 뒤 김 양의 카드로 현금 23만 원을 인출해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모텔을 탈출한 피해자 김 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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