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比 ‘하이브리드 차’ 76.41% 증가

전라북도 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73만대를 넘어섰다.

전북도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작년 12월말에 비해 22,716대가 늘어난 734,195대로 집계됐다. 도민 2.55명당 1대꼴로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통계로 보면, 올해는 특히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등록대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전월대비 2.05%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도내 자동차 등록대수의 1.4%가 외국산 자동차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도내 등록된 자동차에 대한 사용연료별로 보면, 휘발유차가 42%, 경유차가 41%, LPG차가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기량별로는 1000cc미만 차량이 8%, 1600cc미만 차량은 24%, 2000cc미만 차량은 44%, 2000cc이상 차량이 22%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차는 313,290대, 경유차는 306,786대, LPG차는 110,649대로 지난해보다 휘발유차는 3.67%(11,084), 경유차는 3.07%(9,138대), LPG차는 1.85%(2,007대)로 소폭 늘었다.

반면 하이브리드 차는 지난해 말 479대에 불과하던 것이 지속적인 녹색 친환경 자동차 정책 등에 힘입어 현재 845대로 76.41%(366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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