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화 향기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마련

깊어가는 가을, 그윽한 국화 향기와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음악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8일 오후 12시 20분 점심시간을 이용, 시청 햇빛광장에서 박맹우 시장, 청사 내방객,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쌍둥이 가야금 가수인 가야랑(이예랑·이사랑)은 초청 가수로 출연해 민요모음, 수리수리마수리, 백만 송이 장미(25현 가야금 연주), 가야금 산조 2중주, 농부가, 사철가, 청산에 살어리랏다, 아카시아 꽃내음 바람에 흩날리고, 아리랑 목동, 사랑의 멜로디, 아기자기, 뻥차버려 등을 들려준다.

시는 열린 청사에 걸맞게 직원 및 시민들을 위해 품격 높은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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