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박용희 기자] 부천시의 인터넷민원 창구를 통한 생활 민원 건수가 10월말 현재 18,784건으로 집계됐고, 처리건수는 모두 17,426건으로 92.7%의 높은 처리율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교통행정 4,414건, 자동차운송 26건, 주차장 39건, 상하수도 527건, 도로관리 7,711건, 건축 524건, 녹지산림 808건, 청소재활용 2,265건, 환경관리 486건, 체육 54건, 시정홍보 52건, 홈페이지 26건, 기타분야가 1,85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교통행정, 청소재활용 분야가 다른 분야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나 시민들이 가장 많이 불편해 하는 분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된 인터넷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처리율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일제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달 중순부터는 시민이 불편사항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현재 8개 창구로 되어 있는 인터넷민원 접수창구를 단일 창구로 통합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터넷민원 접수창구를 일원화하면 그동안 '생활불편 민원사항을 어느 창구로 접수해야 하나?'하는 시민들의 고민 해소는 물론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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