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의준 신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검경일보=조호영 기자]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 안철수 교수의 후임으로 윤의준(51)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신임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선임됐다.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6개 분야에 걸친 산하 연구소를 두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을 연구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안 교수의 후임으로 윤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전문가인 윤 신임 원장은 융기원 설립 멤버로 활동하며 연구원 내 나노소재소자연구소장을 지냈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과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안 교수는 지난 8월부터 융기원장직을 겸임해 왔으나 지난달 28일 융기원장직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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