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조호영 기자] 제주 평화로에서 29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한 같은 날 공교롭게도 독일에서 52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유명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19일(현지시각) “독일 북부 뮌헨 지역을 지나는 아우토반 고속도로에서 차량 52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자 신문을 통해 보도했다.

이날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이날 사고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독일 현지 경찰은 "사고 당시 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토반은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로 정식 명칭은 라이히스 아우토반(Reichs Autobah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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