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가수활동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 이 같은 사실을 적우 스스로가 고백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2004년 레드레인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적우는 한 스포츠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유명 룸살롱 마담이었다"고 자신의 과거를 당당히 고백했다.
적우는 인터뷰에서 "룸살롱 마담을 하기 전에는 카페에서 노래를 불렀고 이후 룸살롱을 운영할 때에는 각계 유명 인사들이 자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수로서 털어놓기 쉽지 않은 사실을 밝힌데 대해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로 나선 이상 팬들에게 과거를 숨기고 싶지 않았다"면서 "룸살롱 마담 출신이라는 이력이 자랑스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에서 탈락한 장혜진을 대신해 '나가수'에 투입되는 적우는 2004년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 지금까지 세 장의 정규앨범과 두 장의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실력파 가수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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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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